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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August 24, 2023
경영난으로 개인에 화물차 운행권 양도
   https://www.rfa.org/korean/in_focus/food_international_org/nktruck-081… [124]
경영난으로 개인에 화물차 운행권 양도

북한 국영기업과 공장은 국가설비재산으로 화물차량을 운행하며, 국가로부터 부품과 연료를 공급받는다. 하지만 대북제재와 코로나19로 인한 국경봉쇄로 국가 공급 체계가 마비되자, 공장에서 차량운행권을 개인에게 넘기기 시작했다.

양강도의 식료공장에서는 화물차 2대를 개인에게 양도하였으며, 이 차량들은 김정숙군의 잘 알려진 여성 돈주에게 소유권이 넘어갔다. 이 여성 돈주들은 운전면허를 보유한 남성운전사를 고용하여 차량을 운행했다. 

개인이 공장 차량을 넘겨받으면 타이어와 부속품 교체는 개인이 담당하며, 월 20만원(약 24.09달러)을 공장에 내야 한다. 평안남도의 성천군 기계공장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했다. 화물차량의 수익은 3~4일에 최소 100달러(84만원)로 추정된다.

북한은 자력갱생 정신을 통해 하반기 계획을 수행하라고 강조하지만, 국영기업들은 자재와 원료에 대한 자금이 부족하다. 따라서 화물차량을 개인에게 운행하도록 하고 월 수익금을 받는 방식으로 자금을 마련하고 있다. 개인 돈주들은 화물차량으로 물류 운송을 담당하며, 현재는 오징어 잡이철로 청진시장으로 주로 가고 있다.

[출처: R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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