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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June 25, 2021
러시아 파견 노동자 임금착취 심각
   https://www.rfa.org/korean/in_focus/ne-lm-06232021084726.html [88]
러시아 파견 노동자 임금착취 심각

러시아에 파견된 노동자들을 관리하는 북한 간부들이 노동자들에게 돈벌이가 좋은 일거리를 알선해주고 그 대가로 알선 수수료와 충성 자금 명목으로 임금의 대부분을 바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전한다. 간부의 주선으로 일감을 맡은 노동자는 ‘국가 납부금’의 명목으로 한달에 1인당 200달러를 바쳐야 하고 이와 별도로 일감을 알선해준 간부에게 그 대가로 매달 500달러 이상을 바쳐야 한다는 설명이다. 

평양에 본사를 둔 해외인력 송출회사 지배인이나 간부 직함을 가진 이들은 자신들이 알선해주지 않으면 북조선 노동자들이 일은 고되고 임금이 적은 열악한 노동에 투입될 수밖에 없다는 약점을 이용해 비교적 임금이 높은 건설공사나 농사일 등 일감을 맡게 해주고 임금의 대부분을 수수료 명목으로 갈취하고 있는 현실이다. 

러시아에 진출해 외화벌이를 하고 있는 북한 노동자들은 모두 불법취업자 신분이므로 러시아당국에서는 공식적으로 러시아에는 북조선 노동자들은 한 명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고 실제로 정식으로 노동비자를 소지하고 러시아에 취업한 노동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부조’로 알려진 노동자들은 간부들이 개인적인 경로를 통해 러시아 회사나 개인 공사하청업체로부터 따낸 일자리에 투입되는 노동자들이다. 

[출처: R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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