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당국의 강력한 불법휴대폰 단속으로 국경 연선에서 ‘써비전화’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1일 보도했다.
‘써비전화’는 불법 휴대전화 감시성원들이 돈을 받고 일정시간동안 약속된 지역의 불법전화 감시 및 단속을 중단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RFA가 전했다.
한 소식통은 “국가보위부가 외국산 고성능 감청설비들을 들여와 불법휴대전화 감시를 강화해 지금은 장시간의 통화가 어렵다”며 “대신 ‘써비전화’를 이용하면 서너 시간 까지도 통화를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그는 앞으로 ‘써비전화’를 통해 연계를 갖자고 약속한 이 소식통은 이미 북한 내부에서 마약밀수꾼들과 해외파견 근로자 가족들이 ‘써비전화’를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 자신은 최근에 와서야 돈만 내면 그런 전화서비스를 몰래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써비전화’는 전화서비스의 줄임말로 ‘써비전화’를 이용하려면 시간당 중국 인민폐 5백 위안(한화 10만원 정도)이라는 매우 비싼 값을 지불해야 하지만 대신 안전성이 보장돼 최근 이용자들이 늘고 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출처 R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