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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August 11, 2016
北보위부, 탈북민 가족 감시 강화…“대놓고 미행”
   http://www.dailynk.com/korean/read.php?cataId=nk04500&num=109021 [1720]
최근 북한 당국이 주민들의 탈북을 사전에 막기 위해 탈북민 가족에 대한 감시와 미행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과정에서 상납금을 강요하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9일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는 함경북도 소식통을 인용 "최근 보위부에서 남조선에 가족이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탈북조짐이 있다며 이를 사전 차단한다는 목적으로 감시와 미행을 보다 노골적인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탈북 가족들이 장거리로 이동할 때에도 먼 곳까지 따라다니면서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있다"며 "외출할 때 (보위부원의) 따가운 눈초리를 느낄 수 있을 정도이기 때문에 집밖에 나서지 않으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담당 보위부원이 직접 집에 찾아가 '내가 몰라서 그냥 놔두는 게 아니다', '이제 걸리는 날에는 선선한 데(햇볕이 없는 감옥 등을 지칭) 갈 생각을 하라'는 협박도 서슴없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보위부원들은 탈북민 가족을 위협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위협을 느끼도록 한 다음 회유를 통해 금품을 빼앗기 위한 것이다.

소식통은 "보위 지도원은 대놓고 '아래 동네(한국)에 간 언니가 돈 많이 보내주는가', '나도 그네들 돈 좀 써보자'고 비아냥대곤 한다"며 "체제 제1선의 전초병들이라고 불리는 보위부원들이 감시대상들이 던져주는 상납금을 받아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출처 데일리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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