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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April 12, 2017
방북 유럽학자 "北 중산층 확산하면 체제 약화할 것"
   http://www.yonhapnews.co.kr/nk/2017/04/08/4807050000AKR201704080292000… [2430]


"평양거리에서 40만원 짜리 전기자전거도 목격"

(서울=연합뉴스) 지성림 기자 = 최근 북한을 방문한 유럽의 경제학자가 북한에서 중산층의 소비활동이 증가하면 체제가 약화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8일 전했다.

오스트리아 빈대학 동아시아경제사회학과의 루디거 프랑크 박사는 RFA에 지난 2월 평양의 대형 마트인 광복지구상업중심을 찾았다며 이 마트에서는 적어도 25가지 종류의 소주와 10종류 이상의 치약 등이 팔리고 있었다고 전했다.

프랑크 박사는 광복지구상업중심에서 판매되는 많은 상품이 북한산이지만 대부분 중국과의 합작회사에서 제조된 것이라며 "중국이 북한의 소비자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이 마트에는 바나나, 멜론, 오렌지, 배, 사과와 같은 다양한 과일과 중국에서 생산된 독일제 지멘스 세탁기, 여러 가지 냉장고와 평면TV, 컴퓨터 등 다양한 상품이 전시돼 있었다며 "이러한 변화는 소비자가 구매할 물건을 선택할 수 있는 시장경제 체제로 변화하고 있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프랑크 박사는 이 같은 물건의 풍요로움은 북한에서 중산층의 확산을 가져오고 결국은 북한 체제가 약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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