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급장 롤러코스터' 탄 北렴철성·박정천, 중장→상장 진급 확인
리영길 작전총국장·군수분야 핵심 리병철 최고인민회의 주석단서 빠져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렴철성 북한군 총정치국 선전 담당 부국장이 최근 중장(별 2개)에서 상장(별 3개)으로 진급한 사실이 북한 매체를 통해 12일 확인됐다.
조선중앙TV가 방영한 지난 10일 북한군 육군, 해군, 항공 및 반항공군(공군) 장병들의 '김정은 충성맹세' 예식 장면을 연합뉴스가 확인한 결과 렴철성은 상장 계급장을 달고 참석했다.
그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광명성절·2월 16일)을 맞아 당·정·군 간부들이 지난 2월 13일 '백두산 밀영'을 방문했을 당시에는 중장 계급장을 단 모습이 포착된 바 있어 그 사이 진급이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체제의 선전분야 핵심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렴철성은 이전에도 중장에서 소장(2014년 2월)으로 강등됐다가 다시 중장(2014년 7월)으로 올라가는 등 계급 변동을 겪은 바 있다.
지난해 2월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자축하며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중국인 3명을 숨지게 한 선양 주재 북한 총영사관 단둥 대표부의 렴철준 영사가 그의 동생이라고 중국 봉황망(鳳凰網)은 보도하기도 했다.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계급이 수차례 오르락내리락하며 '롤러코스터'를 탔던 박정천 북한군 포병국장도 중장에서 상장으로 다시 진급한 것이 확인됐다.
박정천은 11일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3기 5차 회의 회의장에 상장 계급장을 달고 앉아 있는 모습이 조선중앙TV 화면에 포착됐다.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