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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January 16, 2017
태영호 “리영호 인민군 총참모장, 도청에 걸려 죽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0&sid2=26… [2071]
김정은 공포정치의 첫 희생양이었던 리영호 인민군 총참모장이 불만을 제기하다가 도청에 걸려 숙청된 것으로 보인다.

태영호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전 공사는 8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리영호 인민군 총참모장이 도청 때문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에 불만을 제기한 것이 걸려 숙청됐다고 주장했다.

태 전 공사는 "북한에선 직급이 올라가면 좀 더 풍요롭게 살 수 있지만 정신적으로는 더 속박된다"며 "리영호도 도청에 걸려서 죽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은이 갓 집권했을 때 개혁·개방을 하자는 말을 많이 했다"며 "리영호가 김정은이 없는 자리에서 '장군님(김정일)은 개혁·개방을 하면 잘 살 수 있다는 것을 몰라서 안 했겠느냐고 말한 것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팩트로 확인된 이야기는 아니다"라며 "북한은 리영호와 현영철을 처형한 이유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리영호는 2010년 9월 제3차 당 대표자회에서 김정은과 함께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되고 대장에서 차수로 전격 진급해 군부 실세라는 평가를 받았던 인물이었다.

리영호는 그러나 약 2년 뒤인 2012년 7월 김정은 집권 이후 간부들을 숙청하는 '공포통치'의 첫 희생양이 돼 사라졌다.

<출처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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