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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January 16, 2017
WFP 지난해 대북 식량지원, 20년 만에 최저
   http://www.voakorea.com/a/3662950.html [1571]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이 지난해 북한에 지원한 식량 규모가 2만4천여t으로 사상 최저치를 또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WFP 아시아 지역 사무소의 실케 버 대변인은 4일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지난해 12월 함경북도 수재민을 포함한 북한 취약계층 68만여 명에게 2천952t의 식량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6년 한 해 동안 WFP가 북한에 지원한 식량은 총 2만4천468t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 지원규모(2만4천600t)보다도 줄어든 것으로, WFP의 대북 식량 지원이 본격화된 1996년 이후 최저치다.

가장 규모가 컸던 2001년(93만여t)과 비교하면 1/38 수준에 불과하다.

WFP의 대북 식량지원은 1995년 5천140t 규모로 시작해 1996년 5만4천여t으로 늘면서 본격화됐고 이후 급격한 증가세를 보여 2001년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북한이 2006년 첫 핵실험에 나서면서 유엔의 대북 제재가 시작된 것과 맞물려 식량 지원을 위한 국제사회의 모금액도 감소, 2012년부터는 지원량이 10만t 이하로 떨어졌고 최근 들어 매년 최저치를 새로 쓰고 있다.

WFP는 매달 북한 9개 도 60개 시, 군 내 취약계층 65만여 명에게 식량 지원을 한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자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WFP는 내년 12월까지 대북 식량 지원을 위해 1억2천900만 달러가 필요한데 현재 모금액은 2천465만 달러로 목표액의 19%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출처 V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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