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북한이 내년에 김정은을 김일성-김정일과 같은 반열에 끌어올리기 위한 우성화 작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통일부는 26일 '2016년 북한 정세 평가 및 2017년 전망' 자료를 통해 "내년 북한은 김정은 본격 우상화를 통해 유일지도체계를 공고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일성 생일 105돌(4월15일), 김정일 생일 75돌(2월16일), 김정숙 생일 100돌(12월24일), 김정은 제1비서·국방위 제1위원장·원수 칭호 부여 5주년(4월11일, 4월13일, 7월17일), 군창건 85주년 등 예정된 주요 일정들이 당·군·내각 자원을 총동원한 대대적 우상화 작업의 계기가 될 것으로 통일부는 예상했다.
특히 통일부는 내년 8월 예정된 '백두산위인 칭송대회'를 통해 김정은을 김일성-김정일 반열에 끌어올리면서 권력승계 정통성을 강조하고 체제 결속을 도모할 것으로 보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김정은은 김일성, 김정일만큼 통치 기반 카리스마가 부족하다"며 "주민에게 자발적인 충성을 받기 위해 우상화 작업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출처 new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