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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December 27, 2016
북한, GDP 중 군비 23%로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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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22일(현지시간) 국내총생산(GDP) 대비 군비지출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로 북한을 꼽았다.

국무부는 이날 공개한 ‘2016 세계 군비지출 보고서’에서 북한의 GDP 대비 군비지출 비율이 23.3%에 달한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2004년에서 2014년까지 11년 동안 평균값을 계산한 이 보고서에서 2위는 오만으로 11.4%였으며, 이어 사우디아라비아(8.5%)와 남수단(8.4%), 에리트레아(6.9%)가 뒤를 이었다. 6위는 이스라엘(6.5%), 7위는 요르단(6.3%)이었다. 한국의 GDP 대비 군비지출 비율은 2.6%로 47위로 평가됐다. 1년 평균 군사비 총액을 기준으로는 북한이 35억1000만달러로 301억달러에 달한 한국에 크게 못 미쳤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전체의 군비지출은 최근 10년 사이에 26∼44% 증가했다. 정확한 집계액 산출은 불가능하지만 2004년 1조2500억∼1조7900억달러에서 2014년 1조7000억∼2조5800억달러로 증가했다는 게 미 국무부의 추산이다. 군비 최대 사용 상위 2개국은 미국과 중국이 차지했다. 미국은 연평균 군비로 7010억달러를 사용해 세계 1위를 유지했다. 이는 지난해 보고서에 기록된 7240억달러와 큰 변동이 없는 액수였다. 중국은 1140억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군비지출 액수는 미국의 6분의 1 정도에 그쳤다. 지난해에 보고된 중국의 군비지출은 1260억달러였다. 미·중을 포함해 올해 군비지출 상위 5개국에는 영국(656억달러), 프랑스(602억달러), 러시아(556억달러)가 올랐다. 이어 5∼10위엔 일본(529억달러), 독일(477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403억달러), 인도(364억달러), 이란(334억달러)이 포함됐다.

세계 전체의 군대 종사자는 1년 평균 2110만명으로 파악됐다. 최고를 기록했던 해는 2008년으로 2130만명에 달했다. 무기 공급은 미국이 79%를 차지했다. 이어 유럽연합과 러시아가 각기 10%, 5%를 담당했다. 미국은 연간 1200억달러의 무기를 수출하지만, 무기 수입액은 50억달러로 추정됐다.

<출처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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