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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November 30, 2016
북, 메모리 장치 등록제 실시
   http://www.rfa.org/korean/in_focus/ne-ms-11182016075311.html [1614]
북한이 지난 2011년에 실시했다 실효성 논란이 일어 중단한 메모리 장치 등록제를 다시 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19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이 같은 제도 실행은 불법영상물을 단속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 소식통들의 전언이다. 

양강도의 한 소식통은 RFA에 "개인들이 가지고 있는 일체 손전화(휴대전화)와 각종 메모리 장치들을 '620 상무'에 등록하라는 중앙의 지시가 각 동사무소들에 내려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북한에는 불법영상물이나 한국음악, 오락을 즐기기 위해 휴대전화와 태블릿PC, 노트북을 가지고 있는 주민들이 상당히 많은데 이런 전자기기들을 통해 외부의 불법영상물들이 유통되고 있다고 소식통은 설명이다. 

북한 국가보위부가 새로 만든 '620 상무'는 불법영상물과 마약, 도박, 성매매를 일괄적으로 통제하는 조직인데 최근 이를 단속하기 위해 메모리 등록제를 시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불법영상물을 볼 수 있는 기기들과 저장장치들은 11월 말까지 '620 상무'에 등록을 마쳐야 하며 등록을 하지 않은 기기나 저장장치들은 불법적인 영상이나 자료가 발견되지 않아도 법적으로 처벌받게 된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도 RFA에 "620 상무의 검열 결과를 보고받은 김정은이 몹시 화를 내며 불법영상물의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는 지시를 사법기관 간부들에게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소식통들은 "외국영화나 음악을 듣기 위한 북한 주민들의 피나는 노력은 그 어떤 수단으로도 결코 막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R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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