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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November 17, 2016
‘북 억류 웜비어’ 7개월 넘게 영사 접견 못해
   http://www.rfa.org/korean/in_focus/human_rights_defector/detainee-1111… [1606]
북한 당국이 억류 중인 미국 대학생 오토 프레드릭 웜비어(21)의 영사 접견을 7개월 넘게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2일 보도했다.

미 국무부의 카티나 애덤스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RFA에 "북한 관광에 나섰다 11개월째 북한에 억류 중인 웜비어씨가 지난 3월2일 이후 영사 접견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북한 당국이 북한에서 미국의 이익을 대변하는 평양 주재 스웨덴 대사관측 영사 접견을 허락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애덤스 대변인은 "북한이 주장하는 죄에 비해 부당하게 가혹한 선고를 받은 웜비어씨가 인도적 차원에서 즉각 석방돼야 한다"며 "웜비어씨에 대한 처우 등을 보면 북한은 공식 주장과 달리 미국 시민을 체포해 정치적인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점점 더 분명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의 필 로버트슨 아시아 담당 부국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무엇보다도 북한과 웜비어씨의 석방에 대한 논의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웜비어는 지난 1월 관광 목적으로 북한에 들어가 숙소인 평양 양각도 호텔의 제한구역에서 정치 선전물을 떼어내려다 국가전복음모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북한은 지난 3월 웜비어에게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했다.

<츌처 R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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