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탈북을 기도하는 주민과 불법휴대전화 사용자를 신고 할 경우 거액의 포상금을 주는 신고자 포상제도를 새로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3일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요즘 국경경계가 너무 심해 주민들이 탈북을 마음조차 먹지 못하고 있다”며 “압록강 변에는 물리적인 장애물들을 추가로 설치하고 5중, 6중의 인간장벽을 쳐 주민들의 접근을 봉쇄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RFA는 전했다.
한 소식통도 “앞으로 주민들의 탈북시도와 불법휴대전화, 불법영상물과 출판물 보유가 더욱 어려워 질 것”이라며 “국가보위성이 거액의 격려금을 걸고 적대행위자들에 대한 주민신고를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최근 압록강과 두만강의 수심이 얕아지자 주요 탈북 통로들에 설치한 대못을 박은 판자들을 새것으로 교체하고 인민보안성 순찰대와 기동타격대, 담당 보안원들을 동원해 국경연선의 야간순찰을 대폭 강화했다고 소식통들은 언급했다.
또 청년동맹 산하 불량청소년 단속 그루빠(그룹)와 노농적위군 상설 규찰대를 백두산관광철도와 두만강 큰물피해 공사가 진행되는 국경연선에 파견해 주민들속에서 ‘인간 울타리’라고 불리는 살벌한 감시망을 조성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출처 R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