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북한인권기록센터가 다음달부터 탈북민을 대상으로 북한 인권 실태조사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북한인권법 시행에 따라 통일부 소속 기관으로 신설된 이 기록센터는 탈북민 진술 등을 토대로 북한 내 인권범죄 기록을 축적해 3개월마다 법무부에 설치된 북한인권기록보존소로 이관하게 된다.
센터는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에서 현판식을 갖고, 북한 인권실태 조사를 위한 준비 작업을 해왔다.
북한인권기록보존소도 지난 10일 개소식을 갖고, 센터에서 이관될 기록을 맞을 준비에 나섰다.
다만 통일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설립되는 북한인권재단은 이날 현재까지도 출범하지 못하고 있다. 여야 추천 각각 5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되는 재단 이사진 구성이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북한 인권 관련 시민사회단체의 각종 사업을 지원할 이 재단은 서울 마포구에 설립되며 총 42명의 인력 규모를 갖추게 된다. 예산은 총 134억원 수준이다.
한편 통일부는 센터의 조사와 별개로 민간단체인 북한인권정보센터가 계속해서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의 탈북민들을 상대로 관련 조사를 계속할 수 있도록 한다는 입장이다.
<출처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