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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October 27, 2016
북 당국, 수해복구 빌미로 주민대상 돈벌이
   http://www.rfa.org/korean/in_focus/food_international_org/floodrecover… [1602]
북한의 외화벌이 기관들이 수해복구에 필요한 물자수입으로 상당한 이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당국이 비(非)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복구를 위한 현금·현물을 요구하면서 피해복구 물자를 수입하는 무역기관들이 장마당을 통해 수익을 얻고 있다는 얘기다. 

23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평안북도의 소식통을 인용 "중앙에서 수해복구공사를 다그치면서 건설자재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고 있어, 생필품 전문 무역회사들도 요즘은 건설자재를 수입하느라 부산을 떨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총정치국 산하 칠성회사와 정찰총국 산하 매봉회사, 인민무력부 8총국 등 중앙급 무역기관들이 생필품 위주에서 건자재로 수입 품목을 변경하면서 지방회사들도 건자재수입에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에서 넘어 온 건설 건자재들은 모두 전국의 도매망을 거쳐 판매되고 있다"며 "장마당이나 건재상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건설도구는 모조리 중국산"이라고 덧붙였다. 

소식통에 따르면 평안북도 차량임을 확인할 수 있는 번호판을 단 차량과 유사한 번호의 차량들이 한번에 50여대씩 세관을 지나 중국을 오가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함경북도의 소식통은 "북부지역 피해복구를 이유로 주민들에게 지원품 요구가 계속되고 있다"며 "한도액을 지정하지는 않았지만 각종 건설자재 현물이나 현금 등 무엇이든 내라는 것이어서 말이 지원이지 강요와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중앙에서 주민들의 수해복구지원 참여를 다그치면서 장마당에서 삽 하나의 가격이 중국 인민폐 8원에 달할 만큼 건자재 가격이 뛰었다며, 수해복구를 빌미로 국가 무역기관들이 주민들을 상대로 돈벌이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RFA는 전했다.

<출처 R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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