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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October 11, 2016
北회령서 홍수에 초상화 건지려다 교사·학생 13명 사망
   http://www.dailynk.com/korean/read.php?cataId=nk04505&num=109378 [1627]
지난 8월 북한 함경북도에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했을 당시 교사와 학생들이 김일성·김정일 초상화와 우상화 작품을 물에서 건지려다 급류에 휘말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는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을 통해 "회령시 인근 마을에 있는 송학 고급중학교 부교장 외 7명의 교사와 학생 6명이 초상화와 유화 작품을 건지러 (물에) 들어갔다가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홍수에 물이 불어나자 우상화를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는 비난과 처벌이 우려한 부교장이 학교에 비상을 걸었고, 여기에 동원된 교사와 학생들이 모두 희생 당한 것"이라며 "당에서 강요하는 충성경쟁이 이들을 죽음으로 내몬 것"이라고 비난했다. 

북한은 김씨 일가의 초상화를 구해내는 주민은 영웅으로 치켜 세우고 사람이나 살림살이를 구해내면 사상적 비판을 가한다. 당국이 '결사옹위'라는 개념 아래에 부모, 자식보다 초상화 보위를 우선해야 한다는 황당한 인식을 세뇌시키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출처 데일리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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