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에 거주했던 탈북민 일부에게서 방사선 피폭을 의심할 수 있는 검사 결과가 나왔지만 통일부는 이를 핵실험의 영향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4명 중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인 주민은 2명으로, 방사선 피폭도 원인일 수 있지만 북한에서의 거주환경이나 고령의 연령, 장기간의 흡연 등의 영향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피폭 검사는 1차 핵실험이 있었던 2006년 10월 이후 탈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출신 탈북민 114명 중 검사를 희망한 남성 4명과 여성 26명 등 30명을 대상으로 10월 24일부터 12월 16일 사이 실시됐다.
통일부는 방사선 피폭 의심 탈북민에게는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권고하는 한편 탈북 시기와 지역 등을 고려해 탈북민에 대한 방사선 피폭검사를 추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