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11년째 살며 북한 정권의 반인도 범죄를 수집해 디지털 지도를 만드는 미국인의 소식을 미국의 소리(VOA)가 보도했다. 북한 정권이 수 십 년째 운용하는 강제수용소에 충격과 도덕적 책임을 느껴 북한 주민들의 자유를 위한 일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 주인공인 빌르펠드 팀장은 이 단체 출범과 함께 2년 반째 북한의 반인도 범죄 장소를 디지털 지도로 시각화하는 작업을 주도하고 있다. 탈북민 인터뷰를 통해 북한에서 목격한 공개처형 장소와 매장지를 구글 위성사진에서 찾아내 이를 매핑-지도화하는 방식이다.
이와같은 빌르펠드 팀장의 프로젝트는 언젠가 북한 사회가 개방되는 날, 김씨 정권이 자행한 인권범죄의 심판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또한, 피해자 가족이 피해자의 소재를 찾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게 빌르펠드 팀장의 설명이다.
빌르펠드 팀장은 여러 북한인권단체들의 활동을 도왔고 지난 2015년부터 전환기정의워킹그룹에서 디지털 지도뿐 아니라 기록 보안, 웹사이트 구축 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출처: VO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