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시의 한 섬유 공장 북한 노동자가 귀국길에 오르고 있다는 내용이 보도되었다. 중국 당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결의 2371호에 적극 동참하면서 북한 노동자의 비자 연장을 불허하게 됐고, 이에 따라 불가피하게 귀국길에 오르는 북한 노동자들이 속출하고 있다는 것.
공장 관리자는 이에 대해 “불과 1개월 혹은 3개월 전에 들어온 사람도 반 강제적으로 계약을 해지 당해 돌아갔다”면서 “나머지 인원이 나간 사람의 일을 떠맡아 일하고 있어 그렇지 않아도 혹독하게 일하고 있었는데 더 힘들게 됐다”라고 증언했다.
중국 공장과 북한 노동자의 계약이 해지 될 경우 중국 체류 비자가 만료되어 수일 내로 짐을 싸서 북한으로 귀국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데일리NK는 지난 5일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 기차역에 북한 노동자 20여 명이 모여 귀국 열차를 기다리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도한 바 있다.
[출처: 데일리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