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NK가 북한 군인 2명이 도강(渡江)해서 중국인 휴대전화를 빌리는 해프닝에 대해 보도했다.
데일리NK는 “지난 16일 새벽 중국 지린(吉林)성의 두만강 유역에서 조선(북한) 국경 경비대로 보이는 군인 2명이 난데없이 나타나 새벽 낚시를 하던 중국인의 휴대폰을 빌렸다”는 중국 현지 소식통을 인용했다.
소식통은 이어 “한 조선 군인이 ‘조선과 중국을 잇는 지인과 전화하고 싶은데 손전화(휴대폰)를 빌려달라’고 요구한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데일리NK는 “최근 일부 북한국경경비대 군인들이 소지하고 있던 휴대폰을 압수해 외부와의 연락을 차단하려는 분위기이다. 때문에 강을 건너 중국인들에게 휴대폰을 빌리는 현상까지 생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북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