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NK에 따르면 중국 지역에서 공안(公安·경찰)에 체포되는 탈북민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중국 지린(吉林)성 지린시와 허베이(河北)성 친황다오(秦皇島)시에서 탈북민 12명이 또 다시 체포돼 북송(北送) 위기에 처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북 소식통을 인용한 데일리NK는 “지난달 2일 북한 주민 7명이 지린역에서 체포됐고, 14일에는 5명이 친황다오에서 승합차로 이동하다가 중국 공안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이는 북한 당국이 탈북민 체포와 북송에 대해 중국 측에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는 소식과 연관돼 주목된다는 것이 데일리NK의 분석이다. 탈북민들은 북중 국경이라는 사선(死線)을 넘은 이후에도 중국에서는 촘촘하게 짜여 있는 북중 체포조의 감시망을 피해야 하는 어려움에 처해 있는 셈이다. 또한 최근엔 무관심과 책임 전가라는 악재까지 겹쳤다며 소식통의 전언을 전했다.
[출처: 데일리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