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강제적 비자발적 실종에 관한 실무그룹(WGEID)’이 지난 한 해 동안 73건의 강제실종 사건에 대한 정보 제공을 북한당국에 공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북한당국은 WGEID의 정보제공 요청에 매번 같은 답변만 되풀이하며 WGEID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 WGEID는 지난 2015년 5월에 북한에 현장 방문조사를 요청을 했고 지난해 10월에 재차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으나 북한당국은 이를 무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WGEID 보고서에 따르면 73건의 강제실종 사건에는 서해 북방한계선 부근에서 고기잡이를 하다 북한 요원들에게 납치된 한국의 선원들이 포함됐고, 또 북한 내에서 체포된 뒤 소식이 끊긴 사람들, 중국에서 체포된 뒤 북한으로 강제송환돼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된 뒤 연락이 끊긴 사람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미국의소리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