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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July 26, 2017
北젊은층, 기기 활용한 정보 공유에 앞장…“보안원도 두손”
   http://www.dailynk.com/korean/read.php?cataId=nk04505&num=111083 [1739]
폐쇄적인 북한사회도 자본주의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 같은 변화에는 손전화(핸드폰)를 비롯한 여러 기기들이 한몫하고 있는데, 급격히 확산되는 최신 기기를 통해 80‧90년대 태어난 젊은 세대들이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전문적인 반도체 기기 교육은 받지 못했지만, 스스로 탐구하고 최신 기기를 빠르게 습득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당국의 통제에도 적절히 대처한다는 것이 소식통의 전언이다. 

사실 북한에선 2000년대 중반만 해도 급한 용무가 있으면 직접 찾아가 집 문을 두드렸다. 북한 살림집(주택) 출입문은 대부분 도적을 막기 위한 두꺼운 철문이기 때문에 두드리는 소리도 매우 컸는데, 이런 모습은 이제 잘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외부에서의 반응은 우리가 전기의 문명을 처음 접했던 시대와 비슷한 모습을  갖추고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실제로 손전화가 등장하면서 북한 주민들의 생활문화는 사소한 것에서부터 변했다. 손 편지가 없어졌고, 자연스럽게 우편배달원도 사라졌다. 손전화 문자로 천리 밖에서도 소통이 가능해지면서 주민들 간의 네트워크는 한 단계 발전했다고 평가해 볼 수 있다.

북한에서도 타치폰(스마트폰)이 등장했고, 이에 따라 드라마나 각종 정보 공유가 새로운 방식으로 발전했다. 막대기폰만 있었을 때에는 소통을 통한 정보 공유 수준에 그쳤다면 타치폰을 통해서는 파일 공유를 통한 소통이 이뤄지고 있는 것.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북한 당국도 이 같은 흐름에 한몫했다는 점이다. 돈벌이를 위해 타치폰을 적극적으로 판매했고, 노동신문, 과학 기술자료, 고전소설 등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도록 앱을 설치하기도 했다. 이로써 주민들의 정보 욕구가 자연히 확산된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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