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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June 23, 2016
김정은, 韓流 확산 발끈?…“노트텔 수입 전면 금지”
   http://www.dailynk.com/korean/read.php?cataId=nk04505&num=108718 [1703]
북한에서 남한 드라마 시청 주요 수단인 중국산 노트텔(EVD플레이어)의 수입 금지 지시가 최근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평안북도 소식통은 22일 데일리NK와의 통화에서 “최근 (당국이) 200일 전투 성과를 독려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중국산 노트텔을 수입할 수 없다는 중앙의 내부 지시가 무역회사에 내려졌다”면서 “한국 드라마를 비롯한 외국영화 시청과 황색 음란물을 보는 수단인 노트텔을 소지하고 있으면 처벌 받을 수 있다는 간부들의 경고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5월만 해도 중국산 노트텔은 별다른 제한 없이 평안북도 신의주 세관으로 통과됐지만, 6월 들어 대량수입은 고사하고 수 십대 정도도 통제품으로 세관에서 단속하고 있다”면서 “가장 큰 이유는 남한 드라마 시청으로 인한 주민들의 인식 변화 때문에 이 같은 지시가 내려졌다고 덧붙였다.

장마당에서의 노트텔 판매와 관련해선 “현재까지 종합시장 매대에는 노트텔 판매를 심하게 통제하진 않지만 많은 양을 쌓아놓고 파는 것은 통제하고 있다”면서 “국내에서 생산한 노트텔 판매는 통제하지 않고 중국산 노트텔을 시장에서 도매하는 것은 당국이 단속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 “이렇게 통제가 강화됐지만 남한 드라마 시청을 줄지 않고 있어 국가안전보위부원들은 노트텔을 소유한 가정까지 확인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최근 전기공급도 몇 시간 늘었고 장사도 비교적 잘되는 형편이어서 노트텔로 드라마를 보면서 생활을 즐기는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소식통은 “무역회사들도 돈벌이를 위해 노트텔을 대량으로 수입해온 만큼 이번의 수입금지에도 돈주(신흥부유층)들이 요구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노트텔을 수입할 것”이라면서 “깊이 뿌리 내린 남한 드라마 시청 유행은 어떤 방법으로도 막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출처 데일리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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