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북한인권뉴스

 
Date : June 2, 2016
북한 주민 20명 중 1명 현대판 노예
   http://www.voakorea.com/a/3355951.html [1748]
북한 전체 인구 중 노예 상태와 다름없는 상황에 처한 사람의 비중이 세계에서 가장 높다고 호주의 국제 인권단체인 ‘워크프리재단’이 밝혔다. 이 단체는 31일 발표한 ‘2016 국제노예지수’ 보고서에서 북한 전체 인구 2천5백만 명 가운데 110만 명이 현대판 노예 상태라고 추정했다.



이 같은 수치는 조사대상 167개국 가운데 6번째로 많은 것으로 특히 북한의 경우 전체 인구 중 현대판 노예의 비중이 4.37%로 조사 대상국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우즈베키스탄 (3.97%)과 캄보디아 (1.6%), 인도 (1.4%), 카타르 (1.36%) 순으로 나타났다. 워크프리재단은 인신매매와 강제노동, 부채노동, 강제결혼, 아동에 대한 매매와 노동착취 등 노예와 다를 바 없는 삶을 사는 상태를 현대판 노예로 규정한다.

보고서는 북한에 관한 정보 확인은 어렵지만 북한 주민들이 정부가 부과한 강제노동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증거가 폭넓게 존재한다고 밝혔다. 북한 정부가 노동자들과 학생들에게 무보수 강제노동을 요구하고 있으며, 대규모 노동교화소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북한 주민들이 농업과 벌목, 광업, 의류산업 등에서 장시간 일하도록 강요당하고 있다는 보도들이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북한 밖에서도 강제노동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10만 명이 넘는 해외파견 북한 노동자들이 하루 최대 20시간의 일을 강요당하면서도 한 달에 120달러에서 150달러 밖에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 같은 현대판 노예 문제에 대한 북한 정부 차원의 대응도 조사대상국 중 최하위로 평가하고 북한은 정부가 현대판 노예제도에 공모하는 나라라고 지적했다.

<출처 VOA>

Prev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