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곧 200일 전투에 진입한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평양시 교외에 있는 한 의료용 산소생산 공장 건설장을 시찰한 자리에서 "곧 '200일 전투'에 진입하게 된다"며 "북한 창건기념일인 9월 9일까지 공장을 완공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했다"고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북한은 지난 26∼28일 평양에서 당·국가·경제·무력기관 일꾼 연석회의를 열어 지난 7차 당 대회에서 제시된 국가경제발전 5년 전략수행을 위한 '200일 전투'에 들어간다고 선포한 바 있다. 이후 김 위원장이 이를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은 7차 당 대회를 앞두고 지난 2월 중순부터 이달 2일까지 '70일 전투'를 펼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집권 이후 북한의 1974년 '70일 전투', 1978년 '100일 전투', 1998년 '200일 전투', 2009년 '150일 전투' 등의 속도전 사업방식을 답습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