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북한인권뉴스

 
Date : May 16, 2016
북, 가정주부도 막노동 건설에 동원
   http://www.rfa.org/korean/in_focus/food_international_org/workmobilize… [1631]
북한 당국이 가정주부들까지 각종 건설에 동원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다.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은 10일 “조선에서 제일 일 잘하는 부대는 부양가족 여성들로 구성된 가두부대”라며 “여성들만으로 무어진 가두부대가 중앙의 과제를 돌격대나 건설대보다 더 빠르고 확실하게 수행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다.



소식통은 “중앙에서 방침을 내리면 도에서 다시 시, 군 구역별로 과제를 내리 먹인다”며 “대형발전소, 군수공장, 본보기단위(모범공장)들과 같은 국가대상건설은 돌격대나 건설부대가 맡고 가두부대는 미래원과 애육원 건설, 지방도로 건설 등을 맡는다”고 언급했다. 또 “국가대상건설과 도내 대상건설 모두 중앙의 지원 없이 해당 지역에서 책임지고 관철해야 한다”면서 “국가에서는 과제만 내리고 필요한 자재와 건설비용은 기업소와 주민들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중앙에서 한번 내린 지시는 무조건 관철해야” 한다면서 “이에 따르지 않을 경우 사법기관을 동원 가두여성들이 장마당 장사에 나가지 못하도록 단속하기 때문에 할 수 없이 대상과제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함경북도의 또 다른 소식통은 11일 “일반 공장기업소의 돌격대나 건설대는 적당히 시간만 때우는데 비해 가두부대는 효율적으로 일을 하고 있다”며 “여성들이 철로보수나 건설공사를 성실히 수행하는 이유는 빨리 과제를 끝내고 장사에 나서야 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소식통은 “부양가족 여성들은 직장에 소속된 남편대신 장사를 통해 가족을 부양해야 할 막중한 책임이 있다”며 “때문에 사법기관의 단속을 받지 않고 개인장사를 하려면 당국에서 지시한 과제와 지원금 납부의무를 잘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출처 자유아시아방송>

Prev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