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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May 9, 2016
휴먼라이츠워치 김정은에 공개 편지 "당 대회 계기로 인권 개선해야"
   http://www.voakorea.com/a/3317112.html [1578]
 
국제 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HRW)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에게 6일 열리는 제7차 노동당 대회를 계기로 강제노동 근절 등 인권을 개선하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HRW는 지난 3일자로 보낸 서한에서 “북한은 그간 저지른 심각한 인권 범죄를 다룰 유엔인권이사회(UNHRC)의 특별 절차 등 유엔 인권 메커니즘과 협력해야 한다”며 “이번 당 대회에서 북한 주민의 인권을 존중하는 새로운 길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HRW는 지난 2월25일 로동신문이 보도한 당 대회 준비를 위한 ‘70일 전투’를 인용하며 “어린이와 여성, 죄수들을 포함한 주민들에게 보상 없이 더욱 열심히 일하고 충성심을 보이도록 했다”며 “선전 게시문과 포스터 ,연설 등 각종 수단을 통해 ‘전투 계획’을 이행하라고 촉구한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은 이 같은 체계적인 강제노동을 당장 근절해야 한다”면서 “국제노동기구(ILO)에 공식적으로 가입해 미래 강제노동을 막기 위해 ILO 규약 29조와 105조를 전면적으로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HRW는 1990년대 후반 북한에 시장 제도가 도입된 이후 국가기관에 의한 강제노동 동원 사례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2014년 2월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는 노예화, 고의적 기아, 고문, 강제 낙태, 성폭력을 포함한 인권범죄가 북한 최고위의 정책에 따라 자행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북한 정권이 이 같은 COI 보고서를 거부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케네스 로스 HRW 대표 명의로 작성된 이 서한은 평양과 뉴욕 및 제네바 유엔본부 주재 북한 대표부 등에 전해졌다.
 
<출처 미국의 소리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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