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노동당 제7차 대회 이틀째였던 지난 7일, 박봉주 내각 총리와 김기남 당 비서 등 당대회 토론자들은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를 찬양하며 충성을 맹세했다. 조선중앙TV가 이날 내보낸 당대회 방송을 보면 박봉주 총리는 "김정일 동지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며 우리당과 인민의 최고영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 최대의 영광을 드립니다"고 찬양했다.
김기남 비서도 김정은이 이날 당 중앙위원회 사업 총화(분석) 보고에서 제시한 과업에 전적으로 찬성한다며 "우리 당의 강화 발전과 사회주의 강성국가 건설, 조국통일과 세계 자주화 위업 수행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준 백과전서적인 정치 대강"이라고 추켜세웠다.
리명수 북한군 총참모장은 "지금 조선반도에는 미제와 괴뢰역적패당의 피비린내 나는 침략전쟁 광기로 최악의 핵전쟁 발발 국면이 조성되고 있다"며 "백두산 혁명강군은 당이 안겨준 혁명의 주력군으로서의 성스러운 사명을 명심하고 선군 조선의 미래를 총대로 담보하겠다"고 말했다.
조연준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은 “6차 당대회 이후 당은 유일적 영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진행했다”며 "노동당을 존엄 높은 수령의 당, 위대한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 김정은 동지의 당으로 강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장철 국가과학원장, 김재룡 자강도 당 위원회 책임비서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이들은 생산 설비의 현대화와 원자재 국산화, 수령 결사옹위 등을 주장했다.
<출처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