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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March 30, 2016
북한, 민주주의·시장경제 전환 수준 세계 최저
   http://www.voakorea.com/content/article/3259995.html [1729]
미국의 소리방송은 30일, 독일의 비영리기구인 ‘베텔스만 재단’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북한은 조사대상 129개국 가운데 126위에 그쳤다고 보도했다. 북한보다 평균점수가 낮은 나라는 중동의 시리아, 아프리카의 에리트리아와 소말리아 세 나라에 불과했다.
 
북한은 민주주의로의 전환 수준을 평가하는 정치 변혁 부문에서 10점 만점에 2.6점, 시장경제로의 전환 수준을 평가하는 경제 변혁 부문에서는 1.68점을 받아, 평균 2.14점에 그쳤다. 국정관리 지수에서도 10점 만점에 1.22점으로 129개국 가운데 127위에 그쳤다.
 

 
보고서는 북한에서 여전히 권력 재편 과정이 계속되고 있다며 노동당의 위상과 권한이 강화되는 반면 군의 영향력은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보고서는 가장 극적인 사례로 김정은의 고모부인 장성택의 몰락을 꼽으며 김정은이 고위 당국자들에 대한 전격적인 승진이나 강등을 통해 권력의 공고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북한이 핵 보유를 바탕으로 점점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이는 북한과 김정은 정권을 더욱 고립시킬 뿐이라고 강조하고 경제적인 면에서도 올해 북한은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덧붙였다.
 

 
베텔스만 재단은 2003년부터 2 년에 한 번씩 개발도상국들과 전환기 국가들을 대상으로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발전 정도를 조사해 발표하고 있으며 북한은 지난 2014년에는 10점 만점에 1.98점을 얻어 조사대상 129개국 가운데 127위를 기록했다.
 
<출처 미국의 소리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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