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충성자금 마련을 위해 북한 근로자들이 이제 해외 오지의 탄광까지 보내져 노예노동을 강요받고 있다고 KBS가 보도했다.
KBS는30일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섬에 위치한 사라악 주 탄광촌을 취재한 영상을 공개하고 북한 출신 광부 40여명이 집단 합숙을 하며 고된 탄광 노동에 종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의 숙소에는 김일성과 김정일의 초상화와 북한의 정치선전 구호가 걸려 있었으며 작업장에선 북한 근로자들이 탄광작업에 열중하고 있었다.
KBS는 지난 2014년 폭발사고로 북한 광부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지만 나머지 40여명은 철수하지 않고 여전히 외화벌이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김승철 북한개혁방송 대표는 북한 정권이 자신들의 통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전 세계로 노예를 송출한다며 이는 심각한 인권문제라고 지적했다.
<출처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