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들의 해외여행 자유지수가 세계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국제교류 전문업체인 헨리앤드파트너스가 최근 발표한 '비자 제한 지수'(Visa Restriction Index)에 따르면 북한은 부룬디, 미얀마와 함께 공동 95위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비자제한지수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글로벌 여행 정보를 토대로 특정 국가 여권 소지자가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국가의 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산출된다. 이에 따르면 북한 여권 소지자가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국가는 42개로 작년 44개에서 2개가 줄었다.
전체 조사대상 199개국 가운데 북한보다 무비자 방문 가능 대상이 적은 나라는 최근 제재가 풀린 이란과 아프가니스탄 등 19개국에 불과하다.
연도별 순위를 보면 북한은 지난해 99위에서 순위가 다소 올랐지만, 1차 핵실험을 한 지난 2006년 이후 지속적인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