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수소폭탄 실험 이후 북중 국경연선(沿線) 경비를 담당하고 있는 부대에 ‘불법도강과 전화통화를 철저히 차단할 데 대한 중앙당 지시문’이 하달돼, 국경지역 유동인구와 중국과의 전화통화에 대한 통제가 강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함경북도 소식통은 11일 데일리NK와의 통화에서 “최근 당국의 수소탄 실험으로 조성된 정세 긴장으로 ‘국경지역의 불법도강과 전화통화를 철저히 차단’할 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지시문이 하달됐다”면서 “이와 관련 국경 통제와 중국과의 전화단속을 위해 도(道)국가안전보위부, 도 인민보안국, 국경경비대의 합동작전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이어 소식통은 “지난해 말, 함경북도를 비롯한 국경접경 도, 시군 보위부와 도 보안국의 감찰 처 성원들이 국경지역으로 증파되어 밤낮으로 단속을 벌이고 있다”면서 “이들은 초저녁부터 거리와 마을주변을 수시로 오가며 유동인원을 엄격히 검문, 검색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데일리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