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미달 어린이 비율 동아시아 국가 중 5번 째
유엔 식량농업기구 FAO는 최근 공개한 ‘2015 세계식량농업백서’에서 북한 농촌의 체중미달인 어린이 비율을 26.7%로 추정했다. 주민 소득이 낮은 저개발국가 1백 23개국 가운데 24째로 높은 수준이다.
동아시아 국가들로 범위를 좁히면 동티모르 (48%)와 캄보디아 (30.6%), 파푸아뉴기니 (29%), 라오스 (28.9%)에 이어 5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특히 중국 농촌 어린이 저체중 비율이 4.4%인 것을 감안하면 동북아시아에서 최악이다.
보고서는 또 북한 농촌에 저체중 어린이가 도시에 비해 2배 정도 많다고 추정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식량농업기구의 안드레 크라펜슈테드 연구원은 ‘VOA’에 농촌에서 4명 중 1명의 어린이가 저체중인 반면, 도시는 7.6명의 1명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농촌 어린이들의 영양상태가 도시에 비해 나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크라펜슈테드 연구원은 농촌 지역 어린이들의 저체중 비율이 도시에 비해 높은 것은 흔한 일이지만 북한의 경우 다른 나라에 비해 격차가 다소 더 큰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VO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