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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August 21, 2015
北, 물 부족으로 보육원 운영 불가
   http://www.rfa.org/korean/in_focus/ne-ch-08192015094434.html [1627]
생활용수가 부족해 아이들 거부하는 보육원들 증가, 주민 생활에 차질 빚어
 
 
북한의 각 기관에서 부모들을 대신해 어린 영아들을 맡아 돌봐주는 보육원들이 심각한 물 부족 사태로 운영에 큰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한지 2년이 되었다는 북한 신의주의 한 여성은 “요즘 보육원에서 아이를 맡아주지 않아 장마당에도 나가지 못하고 집에서 놀고 있다”고 말했다. 20대 후반의 이 여성은 “보육원에서 어린 아기들의 기저귀를 계속 갈아주어야 하는데 생활 용수가 부족해서 기저귀 빨래도 할 수 없다며 아기를 맡아 주지 않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밝혔다,
 
갈수기(가뭄)도 지난 요즘 왜 생활용수가 부족한지 얼핏 이해가 가지 않는 얘기지만 북한의 지방도시에서는 열악한 전기 사정으로 수돗물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심각한 물 부족을 겪고 있다는 얘기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어린 아이의 나이에 따라 보육원, 탁아소, 유치원 등 세 단계를 거치게 되어있지만 어린 영아들을 맡아주는 보육원은 건너뛰고 기저귀를 사용하지 않는 3살 이상의 아이들만 탁아소에 맡길 수 있다는 것이 현실이다.
 
 소식통들은 최근 남한의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방문한 평양의 보육원과 애육원은 지방 주민들에게는 북조선이 아닌 딴 세상일로 비춰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출처:R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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