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가요에 대한 두려움과 지도 체제에 대한 저항의식 발생 우려해 폐기처분
데일리NK에 따르면, 북한 당국이 ‘금지 가요’를 지정해 관련 음악이 들어있는 테이프와 알판(CD)을 폐기처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체제 안정화를 꾀하려는 김정은이 주민들이 노래를 통해 체제에 대한 비판이나 저항 의식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로 이 같은 지시를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당국이 지정한 ‘금지 가요’ 중에는 북한 주민 다수가 좋아하는 대중가요까지 포함돼 있어, 이에 대한 불만이 확산되고 있다.
아울러 “주민들은 강제 수거에도 불구하고 ‘이미 사람들 마음속에 자리 잡은 이 노래 가사는 영영 지울 수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주민들 사이에는 아직도 (당국의) 눈치를 보며 어렵게 사는 처지를 놓고 ‘지금 생각하면 탈북자는 정말 깬 사람들’이란 말을 자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데일리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