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유엔대사 “북 인권, 가장 심각한 수준”
사만다 파워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16일 열린 미 하원 외교위원회의 유엔 관련 청문회에 증인 자격으로 출석해 북한의 인권유린 실태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 증언했다.
파워 대사는 증언에서 8만-12만 명 가량의 북한 주민들이 강제수용소에 수감돼 고문과 강간 같은 인권유린의 희생양이 되고 있으며 아이들이 부모의 처형장면을 직접 지켜봐야 하는 비극이 일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심각한 인권유린의 실태가 상대적으로 세계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북한 정권의 조직적인 접근 차단 탓 이며 미국이 유엔 인권이사회 회원국과 2013년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를 구성해 북한인권문제에 관한 심층 조사와 보고서를 발표한 이유가 그 때문이라 밝혔다. 보고서에 나온 많은 사례들이 반인도적 범죄에 해당하며 정권 최상층부가 수립한 정책에 따라 인권침해 행위가 이뤄졌다며 북한 지도부를 정면 겨냥 했다.
[출처: 자유아시아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