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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May 15, 2015
‘현영철 수령영도 거부로 처형’ 내부강연 진행
   http://www.dailynk.com/korean/read.php?cataId=nk04500&num=106091 [1627]

北, ‘현영철 수령영도 거부로 처형’ 내부강연 진행
평남도 소식통 “군관 대상 강연서, 현영철 독단·전횡 군벌주의자로 언급”

최근 북한 군(軍) 정치 강연에서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수령의 영도(領導) 거부로 처형됐다고 언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평안도 소식통은 “상급부대 정치부가 조직한 군관 강연에서 인민무력부장(현영철)을 ‘수령(김정은)의 영도를 거부하고 독단과 전횡의 군벌주의자’로 언급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강연한 간부는 이번 사건을 두고 40여 년 전에 숙청된 ‘반당, 반혁명분자 김창봉사건’과 동일한 종파행위로 간주했다”고 말했다.

양강도 군 계통 소식통도 15일 “현영철이가 장령들이 보는 앞에서 고사기관총으로 총살당했다는 말을 10일전 상급 간부들에게 들었다” 전했다.

군 내부 분위기 관련 평안남도 소식통은 “무력부장 수령 영도 거부로 처형당했기 때문에 밑에 있는 간부들에 대한 사상검증이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무력부장 사건은 장성택 처형 이후 가장 큰 사건으로 불똥이 어디로 튈지 모르기 때문에 군 간부들은 몸을 사리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좌(령)급 간부들은 ‘일찌감치 사회에 나가(제대)서 조용히 숨죽이고 사는 편이 낫겠다’는 말도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일반 병사들은 ‘정말 어수선하다, 이러다가 나라꼴이 뭐가되겠는지 모르겠다’며 걱정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주민 반응 관련 소식통은 “열차 여객 차 내에서 (현영철 처형이) 화젯거리가 되고 있는데 승객들은 ‘간부는 해선 뭘 해, 정치엔 상관없이 수걱수걱 돈만 잘 벌면 된다’ 며 이번 사건을 외면한다”면서 “노인들은 ‘불길한 징조다. 이 씨가 망하기 전 이조말기처럼 서로 죽고 죽이고 있으니 참 걱정이다’고도 말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창봉사건’이란 1960년대 말, 당시 민족보위상(현재의 인민무력부장)직에 있던 빨치산출신 김창봉이 김일성의 유일적 영도를 거부하고 군대 안에 군벌관료주의를 조장한 반역죄로 정치범수용소에 감금된 이후 ‘반당·반혁명분자’로 처형된 사건이다.   

[출처: 데일리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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