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북한인권뉴스

 
Date : May 12, 2015
격리수용 꽃제비 다시 거리로…
   http://www.dailynk.com/korean/read.php?cataId=nk04500&num=106067 [1557]

 집단 격리 수용되었던 꽃제비들이 배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수용시설에서 이탈하고 있어 공공장소에서 다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부터 북한 당국이 도시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꽃제비를 강제로 수용시설에서 격리시켰다. 하지만 이들을 위한 식량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수용시설에 격리된 후 사실상 방치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소식통이 전했다. 데일리NK 양강도 소식은, “강냉이밥도 제대로 주지 못하니 아이들이 견디지 못해 수용시설에서 이탈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 소식통은 “최근에 북한에서도 잘사는 사람은 잘살고 못사는 사람은 더욱 못살기 때문에 아이 꽃제비, 청년 꽃제비, 어른 꽃제비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또 “다른 지역에서 오는 꽃제비들을 불쌍히 여겨 간혹 먹을 것을 주는 주민들도 있지만, 대다수가 신경쓰지 않고 싶어 한다”면서, “꽃제비는 당국이 보여주기 싫은 애물단지이기 때문에 꽃제비를 도와주면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 주민들은 그냥 나몰라라 한다”고 덧붙였다.

데일리NK는 지난 2월 말, 북한 당국이 아이들이 살기 좋은 공화국이라는 선전을 하기 위해, ‘초등학원’ 또는 ‘방랑자 합숙소’ 등으로 불리는 꽃제비를 위한 시설을 만들어 격리수용해 시장에서 꽃제비들이 사라지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출처: 데일리NK]


Prev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