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북한인권뉴스

 
Date : October 31, 2014
탈북 여대생, 영국 의회서 북한 실상 증언
   http://www.yonhapnews.co.kr/northkorea/2014/10/30/1801000000AKR2014103… [2476]
탈북 여대생 박연미(21)씨가 영국 웨스트민스터 의회에서 북한의 인권실상을 증언했다. 

영국 의회의 북한문제 초당파 의원그룹은 29일(현지시간) 웨스트민스터 의사당 회의실에서 '북한의 과거와 현재'를 주제로 공청회를 열고 박 씨를 포함한 탈북여성 2명을 초청해 증언을 들었다. 

2009년 가을 몽골을 거쳐 한국에 정착해 동국대 경찰행정학과에 재학 중인 박 씨는 이날 자신을 북한의 암시장을 체험한 '장마당 세대'라고 소개하면서 "시장경제를 체험한 세대들이 성장하면서 변할 것 같지 않은 북한도 밑바닥에서부터 변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국제사회가 북한의 인권상황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지만 정작 희생자에 대한 관심은 부족하다"며"탈북자들과 북한 주민의 처참한 인권상황에 국제사회가 더 관심을 쏟아달라"고 호소했다. 

박 씨는 앞서 지난 13일 아일랜드에서 열린 '세계 젊은 지도자 회의(One Young World Summit)'에서 중국 당국이 탈북자 강제북송 정책을 중단하도록 힘써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한국에서 영어로 인터넷 TV방송을 진행하는 박 씨는 최근 노르웨이에서 열린 '오슬로 자유포럼'에서 북한 '장마당 세대'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북한 내부 변화를 주제로 강연했고, 지난 5월에는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북한 장마당 세대의 희망'이란 글을 기고하기도 했다.

영국에 정착한 청진 출신의 탈북여성 박지현 씨도 이날 중국에서 인신매매에 희생돼 아들을 낳고서 북송돼 가혹한 처벌을 받은 사연을 증언했다.

출처: 연합뉴스

Prev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