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북한인권뉴스

 
Date : October 16, 2014
북한, 유엔서 자체 '인권결의안' 초안 회람시켜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10/16/0601090000AKR2014… [2253]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는 15일(현지시간) 자국의 인권 상황에 대한 결의안 초안을 작성하고, 유엔 회원국 대표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열었다.

북한 유엔대표부는 이날 오후 뉴욕 유엔본부에서 각국 대표 6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비공개 설명회를 열어 결의안 초안을 회람시켰다고 유엔 소식통들이 전했다. 설명회는 약 15분간 진행됐다.  

북한은 초안에서 자국이 국제 사회에서 인권 증진을 위해 많은 협력을 하고 있다는 주장을 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아동매매·매춘 등의 근절을 위해 지난 8월 '유엔 아동권리협약 보충의정서'에 서명한 점 등을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북한은 유엔에서의 인권 결의가 서방과 다른 가치를 추구하는 나라들을 대상으로 선별적으로 추진되는데 반대한다고 밝혔다.  

AP통신은 이 외에도 '특정한 개별 국가의 인권 상황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관행을 중단할 것'과 '유엔이 북한의 인권 상황을 편견 없이 재평가할 것' 등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날 설명회는 북한이 결의안 초안에 대해 회원국들의 의견을 수렴하려는 절차로 보인다. 북한은 결의안이 확정되면 유엔 제3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AP통신에 따르면 설명회에서 중국 측은 "한 국가의 내정에 간섭하고, 상호 신뢰를 손상시키는 결의안에는 강력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유엔의 한 소식통은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중국이 견지해온 원론적 입장"이라고 분석했다.  

EU 측은 "북한 정부가 최근 EU 관리들과 접촉한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그것이 북한에 비판적인 결의안의 철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연합뉴스

Prev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