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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September 7, 2014
北보위부 "탈북자16명, 태국 가서라도 잡아 올 것"
   http://www.dailynk.com/korean/read.php?cataId=nk04500&num=104588 [1648]
지난달 초에 함경북도 무산군에서 탈북한 16명 사건으로 함경북도(道) 국가안전보위부에 비상이 걸렸다. 이들의 탈북을 방조(傍助)한 관련자들을 색출하기 위해 그루빠(검열조)가 조직됐다.   

함경북도 소식통은 5일 데일리NK와의 통화에서 "지난달 16명 집단 탈북 사건 때문에 현재 함경북도 보위부 그루빠가 조직돼 세 가족의 탈북을 도와준 공모자들에 대한 색출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건으로 북한 당국은 인민반 회의를 통해 주민들의 동요를 사전 차단하는 한편, 추후 탈북하다 체포되면 엄벌에 처할 것이라며 엄포를 놓고 있다. 무산군 보위지도원들은 그루빠의 조사를 받고 있으며, 혐의가 드러난 보위원들 일부는 이미 철직됐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보위원들의 이 같은 위협에도 불구하고 소식통은 "이제껏 살아오면서 위(당국)에서 하는 말들이 그대로 된 것은 없기 때문에 아무리 보위부가 달아난 탈북자를 잡아온다고 해도 믿지 않는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소식통은 이번 사건으로 탈북자 가족만을 집중 감시하던 보위부가 국경지역 전체 주민들을 상대로 감시망을 넓힐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출처: 데일리 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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