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기 납북가족회 대표 황인철씨가 명동성당 앞에서 1969년 12월 KAL기 납북 사건으로 납북된 아버지 황원씨에게 '성체성사'를 받을 수 있는 자유를 줄것을 외쳤다고, 데일리엔케이가 보도했다.
납북된 황씨는 천주교 신자로 1969년 MBC PD로 재직중 출장차 비행기에 탑승했다가 50명의 탑승자들과 함께 납북되었으며, 이후 1970년 북한은 승객 39명을 돌려보냈으나, 아직11명은 북한에 억류중이다.
하지만 북한은 2012년 5월 9일 '유엔 인권이사회 산하 강제적 비자발적 실종 실무반'에 1969년 KAL기 납치사건은 "강제실종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북한에 강제적, 비자발적 실종 또는 자신의 의사에 반해 억류돼 있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고 주장했다.
황대표는 아버지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청와대 통일부를 항의 방문했으며, 유엔사무총장에게 보내는 100만명 서명운동을 진행중에있으며, 이번 교황의 미사에도 초대되었다.
"죄 지은 형제들은 아무런 남김없이 용서라하"는 교황의 강론에 대해 황대표는 "용서할 준비가 되었으니 북한이 아버지에 대한 생사확인 및 제 3국을 통한 상봉을 추진하면서 먼저 다가와 용서를 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교황미사를 통해 지친 아버지가 마음의 평안을 잠시라도 얻었으면 좋겠다"며 "교황님의 평와통일 기도에 감사드리고, 미사에 초청받게 되어 기쁘가"고 덧붙였다.
출처: Daily 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