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당국이 4월경 중국 공안의 협조로 북한 내 종교인 7명을 채포했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13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당국은 북-중 접경지역에서 중국공안과 협력해 신의주와 평양에서 종교인 7명을 체포했다.
북한 최고지도자인 김정은은 올 초 "외부로부터의 종교침투를 막기 위해 봉쇄와 검열을 강화하라"고 직접 지시하였으며, 중국 공안의 제보로 색출작업이 벌어졌다.
북한당국은 한반도 평화의 메세지를 들고올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항을 앞두고 종교탄압 사실이 국제적 조명을 받지 않기 위해 교황동향관련 정보수집을 해온것으로 알려졌다.
한 고위급 탈북자는 "북한 당국은 기독교 전파와 김일성 일가 숭배에 대한 북한주민들의 도전행위에 대해 즉결 처분권(총살)을 행사할 수 있다"며 "그만큼 기독교 전파를 엄중한 반체제 행위로 간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4월 미국인 관광객 에드워드 파울씨가 성경을 배포하려 했다는 이유로 체포해 억류중이며, 북한에 억류된 한국인 선교사 김정욱씨는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
출처: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