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의 젠 사키 대변인은 지난 30일 북한에 억류된 매튜 토드 밀러씨 등 북한이 억류하고 있는 세명의 미국인을 인도적 차원에서 석방해 줄 것을 촉구했다.
사키 대변인은 이날 정례기자설명회에서 북한당국이 억류 중인 밀러씨와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씨 등 두 명에 대한 기소를 준비붕이라는 보도를 알고 있다며, "파울씨와 밀러씨 그리고 가족들에 대한 인도적 배려로 북한이 이들을 석방해 집으로 돌아오게 해줄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밀러씨는 지난 4월 북한입국 검사과정에서 '망동'을 한 혐의로 붙잡혔고, 4월 29일 북한에 들어간 파울씨는 묵었던 호텔에 성격을 둔 채 출국하려다 억류되었다고 알려졌다. 한편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씨는 2012년 11월 체포돼 15년 노동 교화형을 선고받은 최장기 북한 억류 미국인이다.
사키 대변인은 이날 미국은 외국에 있는 자국민의 안녕과 안전을 무엇보다도 우선시하고 있다며 북한 주재 스웨덴 대사관이 파울씨와 밀러씨를 접촉했으나, 억류 미국인들의 안전을 위해 더 많은 사실을 알려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국정부가 북한관광의 위험성에 대해 이미 경고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출처: R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