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주키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유엔인권이사회가 열리지 않는 회기에도 계속 북한인권상황을 주시할 수 있는 인권이사회 회원국으로 구성된 '북한인권콘텍트 그룹'(Human rights contacts group)'을 구성중이라고 밝혔다.
다루스만은 '북한인권관련 상호대화(Interactive Dialogue)'를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인권상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인권상황 개선을 위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10개 회원국 이하가 참여하는 콘택트 그룹구성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으며, 한국에 설치되는 유엔인권최고 대표소속 북한인권조사 현장사무소가 늦어도 올가을 이전에 문을 열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루스만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인권콘택트 그룹을 구성한다는 것은 유엔의 북한인권조사방식이 변화하는 것을 의미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 "북한이 계속 부인을 하고 있기 때문에 좀더 광범위하고 현명한 접근이 필요하며, 중국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국제정치 현실상 미국이나 중국이 참여하지 않으면 결실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일부회원국들과 대화를 시작한 것이며, 이것은 인권이사회가 열리지 않는 상황에도 북한인권을 주시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에 설치될 예정인 현장사무소에 대해서는 "현장사무소는 COI 실태보고서와 관련해 북한당국을 포함해 국제사회의 이해와 협력을 높이기 위한 기구"라고 전했다.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