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반인도범죄를 국제법정에 회부해야 한다는 세계 각국의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고 VOA가 보도했다.
유엔 인권이사회 제25차 정기회의 개막연설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북한인권 조사위원회의 보고서가 인권유린 희생자들의 고통을 알리고, 북한이 국제적 인권기준을 따를 수 있는 로드맵을 제공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스위스 디디에 부르크핱터 대통령은 조사위원회가 밝힌 북한인권유린실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시함과 동시에 본 사건을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해야 한다는 조사위원회의 권고를 지지한다고 밝히며 국제사회의 지지를 호소했다.
영국의 휴고 스와이어 외무부 부장관 또한 북한인권문제를 더이상 외면할 수 없다고 전했다.
더욱이 유럽연합 의장국인 그리스의 디미트리스 쿠르쿠라스 외무부 부장관은 유럽연합이 조사휘원회의 조사내용을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기해 적절한 후속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의 이시하라 히로타카 외무성 부상은 일본정부가 지난해 유럽연합과 공동으로 북한인권 조사위원회의 구성을 제안하는 북한인권 결의안을 발의했기 때문에 올해도 결의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북한대표는 이날 유엔북한인권조사위원회는 미국과 서방의 꼭두각시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출처: VOA Voice of Amer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