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식량계획 (WFP)은 최근 발표한 ‘북한의 식량과 영양 안보’ 보고서를 통해 북한의 산악지역 및 외딴 지역의 소도시의 식량 사정이 가장 열악하다고 밝혔다.
라선시, 청진시, 회령시, 무산군 등 대부분 함경북도 지역의 식량 사정이 제일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고 WFP는 말했다. 반면 황해도와 평안북도는 곡창지역인만큼 식량 사정이 제일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WFP는 북한의 국방 및 행정 분야 종사자, 탄광 근로자, 건설 노동자, 농부들이 가장 많은 식량을 배급 받는다고 밝혔다.
WFP의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북한 가정의 식량 소비는 낮으며 적은 양의 채소를 섭취하고 있다. 특히, 북한은 계절에 따라 영양실조율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WFP는 식량지원을 단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