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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September 25, 2013
北 노동당, ‘10대원칙 위배 반성문’작성 지시
   http://www.nkradio.org/news/13853 [1761]
북한은 김일성, 김정일 우상화를 위한 “당의 유일사상체계 확립의 10대원칙”을 새로 개정하고 전 주민 학습열풍을 강조해왔다. 이런 가운데 최근 모든 주민들이 10대원칙에 근거한 ‘4가지 조항 반성문’을 작성 할 데 대한 중앙당 조직지도부 지시가 하달된 것으로 전해져 주목되고 있다.
 
량강도 혜산소식통은 21일 열린 북한방송과의 통화에서 “최근 새로 개정된 ‘10대원칙’에 어긋난 위배사항을 가지고 반성문을 작성하라는 중앙당 지시가 하달됐다.”면서 “주민들에게 ‘모심사업’, ‘조직생활’, ‘유훈관철사업’, ‘가정혁명화’등 4가지 조항의 결함을 빠짐없이 쓰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전해왔다.
 
이어 소식통은 “당원들과 청년동맹, 직맹, 여맹 원들을 비롯한 10대 소년단원까지 빠짐없이 참가한다.”면서 “당세포비서는 숨겨진 결함 밑뿌리가 드러날 때까지 수차례 반복하여 쓰도록 강요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기관 기업소는 하루 작업을 마치면 집단적으로 모여앉아 반성문을 쓴다”면서 “자기비판은 물론 다른 사람의 행위까지 써야하기 때문에 고충은 더 크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모심사업’은 자기 가정과 사무실에 걸려있는 초상화(김일성, 김정일, 김정숙 사진)에 대한 정성 관리 사업, ‘조직생활’은 자기 정치조직에 대한 태도와 관점문제, ‘유훈관철사업’은 김일성, 김정일의 ‘교시말씀’집행사업, ‘가정혁명화’는 자기부모와 자녀 교양, 부부사이에 나타난 문제를 놓고 비판하는 ‘사상투쟁’을 뜻한다고 전해왔다.
 
김정일에 의해 고안한 ‘10대원칙 총화’는 70년대 중엽부터 해마다 진행되다 90년대 경제난이 가속화되면서 잠시 느슨해졌으나 최근 10대원칙 조항에 김일성, 김정일 이름을 나란히 올린 것을 계기로 3대 세습 정당성과 김정은에 대한 무조건적인 충실성을 유도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출처: 열린북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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