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벌이를 위해 러시아로 파견된 북한 근로자들이 국가계획 외에 청부업으로 번 돈까지도 간부들에게 바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은 보도했다.
청부업은 노동자들이 자체로 일감을 찾아 나서는 행위이다. 러시아에 파견 나가서 당국이 주는 돈이 너무 적어 북한 노동자들은 외부에서 돈을 벌려고 한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의 한 소식통은 전했다. 하지만 기업소 간부들에게 한 달에 얼마씩 바치겠다는 계약서를 쓰고 나가야 한다. 특히 북한당국이 러시아 파견 노동자들의 도주를 우려해 여권을 회수하기에 노동자들은 합법적 신분을 내세울 수 없고 때문에 청부업으로도 돈을 제때 받기는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바쳐야 할 돈은 빚으로 불어나고 친척들에게 돈을 꾸기까지 한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은 보도했다.